[스크랩] [영웅아]님의 스키번개를 다녀와서리......
11월24일은 제개인적으로 일이 있는날이라서 그날은 미리 휴무를 잡았어죠
근데 갑자기 스키번개공지를 보고 이틀동안 많이 고민하게 돼버렸어여ㅡㅡ;
결론은 이런저런 이유를 갖다붙여서 무조건 스키번개를 가야된다라고 내버렸어여 ㅎㅎㅎ
그러고 그주 시작인 월욜부터 계속적인 저녁약속들.....흠
더군다나 금욜에 갑자기 서울본사까지 가야되구.... 서울서 정동진으루 바루갈까 생각두 하다가 혼자 길두 모르는데 어케가냐 하는생각에 그냥 부산다시와서 휀님들과 같이 가기루결정하구 좀 빡세게 다녔네여 ㅎㅎ
새벽4시에 일어나 서울갔다가 부산집에 도착하니 저녁 9시 ..KTX 넘 불편해서 잠은 고사하구 목뒷덜미만 아팠어여
얼른 준비하구 모임장소에 갔더니 [영웅아]님, [토토야]님 와 계시구 좀있으니 울 휀님들 다도착하시구 젤로 반가운 [사랑의 인사]랑 같이 나란히 앉아 또다시 부산을 떠났죠^^**
스키라 ......운동치인 저에게 너무나 버거운(?) & 힘겨운(?) 그래도 한번 도전하고픈 맘에 도전...ㅎㅎ
잠한숨안자구 정동진 도착~~크게 기대안했지만 그래도 한번쯤 가볼만한곳....
누구랑 갔냐가 중요하겠죠 ㅎㅎ 울휀님들과 같이 갔으니 그냥 마냥 즐거웠네여...ㅎㅎ
구름도 끼구 시간두 안되구 해서리 해뜨는건 안보구 용평으루 출발~~
황태해장국 시원한 속풀이되더군여....
샵에가서 스키복갈아입구 용평가서리 준비체조하구 스키팀, 보드팀 나눠서 간단히 설명듣구 자유시간..
역시나 난 무서버ㅠㅠ
다들 몇번 넘어지구 나면 잘타진다는데 난 그게 왜 안되는지...
강사님한테 끌려서 가장 짧은 리프트타구 올라가는데 왜그리 떨리는지....
리프트내리는게 넘어려워서리(?) 강사님 꼭붙잡아주시구 ㅎㅎㅎ
근데 문제는 여기서부터라.....
보신분들 많으시던데 저 델꼬 내려가신 팀장님 넘 불쌍하더라는 여론 ^^;
근데여 저무지 열심히 했어여ㅜㅜ 최선을 다했는데 ㅜㅜ 넘 힘들었어여ㅜㅜ
가장 초보급이었는데 내려가는시간이 아마 30~40분은 걸렸던것 같네여 ㅎㅎㅎ
팀장님 끝까지 인상안찌뿌리시구 격려해주셔서 끝까지 잘할려구 노력했는데 몸은 왜그리 그날따라 내말을 안듣는지.........
이자리를 빌려서 팀장님 넘 고맙웠습니다^^** ㅎㅎㅎ
점심맛나게 먹구 옆에있는 별다방서 찡박혀있다가 다들키구 ㅎㅎㅎ
뒤늦게 그래두 타보려구 노력했는데 조금씩 늘어가는 느낌 ..... 야호 나두 하면 되는구나...했는데 집에 갈시간이 ㅠㅠ 좀만 더 타면 되겟는데 그제서야 별다방서 노닥거린거 후회하구....ㅎㅎ
어쨋든 신나게 잘놀다왔습니다*^^*
담날이 쬐끔걱정됐지만 그래두 열심히 놀았어여...
[영웅아]님 주최하신다고 수거많으셧어여....
[토토야]님 진행하신다고 고생하셧어여....
글구 그날 첨뵙는 회원님들 많으셨는데 다들 반가웠습니다*^^*
올겨울가기전에 꼭 다시함 스키에 도전할것입니다~~~~
이상 종일 엉금엉금 기어다니듯해도 무진장 넘어졌던 슬비공주의 후기였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