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새벽 5시30분 .....
떠지지않는 눈을 부비며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하루를 시작한다
어제 [먹구름]님과의 장난스런 통화중 아침으루 김밥을 싸가겠다고 약속해서 일찍 일어났다
밥솥에 예약을 해놓구 잤기때문에 맘편히 밥솥뚜껑을 열었는데 허걱!!! 밥알들이 따로 놀구있다 ㅜㅜ
30개를 싸려구 쌀을 마트에서 사왔는데 생각외로 물을 많이 먹는다 이걸 어쩌나........
김밥을 싸??? 마??? 잠시 고민하다 에라이 그래두 싸가자 싸가면 어찌 먹겠지 ㅎㅎㅎ
열심히 김밥을 싸서 [은희짱]을 만나 go go !!!!!
만남의 광장에서 [하얀박꽃]님을 만나고 곧이어 [먹구름]님의 차가 도착~~거기에 합승하여 [비타민]님을 태워서후포항으로 출발~~~
[비타민]님의 정확한 길안내(?)를 받아 도착한 후포항 솔밭.....
거기서 반갑게 맞아주신는 [김길도]님의 와이프와 아이들....
준비된 음식들을 보며 그분들께 너무 감사한 맘이 들었다
이렇게 많은 음식들 준비하시는게 쉬운일이 아니실텐데 김밥 20줄싼다고 그새벽에 일어났는데 그것보다 몇배나 많은 이음식들 ...... 정말 정성이 느껴졌다
그래서 음식을 먹을땐 정말 체면안차리고 마구마구 먹었다 ㅎㅎㅎ (나중엔 배가불러 일어나질 못했슴^^;)
[김길도]님 첨 뵈었지만 온라인상에서 자주 글을 봐서 그래서인지 낮설지가 않았다^^*
먹을땐 다들 옆도 뒤도 안보구 열심히 먹고 다먹고 나서 뒷마무리도 깔끔하게 .... 역쉬 부.맛.집.의 멋쟁이들
솔밭앞의 멋진 해변가을 잠시 거닐어보고 [먹구름]님의 장난을 시작으로 [Happy-story]님 [비타민]님 [은희짱] 이렇게 한바탕 모래밭에서 뒹군다 ㅎㅎㅎ (나중에 나도 ~~~)
내려오면서 말로만 듣던 풍력발전소도 가보고 강고항도 구경하고 내려와서 "장안갈비"에서 좋아라하는 콩밭두 먹고 너무너무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0^
휴게소에서 잠시 회원닉소개.....
허걱!!!사진 순서가 뒤죽박죽이네ㅡㅡ; (힘들어서 다시 못올림 ㅠㅠ ㅎ)
좋은시간 만들어주신 [김길도]님외 가족분들 넘 감사드립니다 ^0^
부산오심 곱으루 갚아드릴께여 ~~
그리고 이좋은시간 함께했던 회원여러분 넘 즐거웠습니다^^*
담에두 함께해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