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여름이면 생각나는 오이소박이

재료 _ 오이 20개, 굵은 소금 5컵, 부추 반단, 마늘 10개, 새우젓 1컵, 멸치액젓 2Ts,  무 1토막(20g), 양파 반개, 설탕 3Ts, 물, 고추가루 3컵 

 

 

1. 우선 오이를 깨끗하게 씻어요^^*(물에 씻은 뒤 소금을 쥐고 오이표면을 닦으면 불순물 제거도 쉽게 되고 좋아요^^)

 

2. 굵은 소금 5컵을 넣고 물을 한냄비 끓여요... 펄펄 끓이긔..

 

3. 씻은 오이는 5-6센티 정도 길이로 썰어요... 오이 끝에 1센티 정도만 남겨 두고 십자로 교차해서 칼집을 내세요..(길이 맞추기 힘들면 그냥.. 크다 싶은 오이는 4토막.. 좀 작은 오이는 3토막 내세요..^^)

 

4. 오이를 큰 통에 담고 오이에 끓인 소금물을 부어요~자작자작 잠길 정도로요..

끓인 소금물을 쓴다고 하면.. 앗..그럼 오이가 삶기는거 아냐? 익는거 아냐? 걱정하실텐데 그렇진 않고요^^ 이렇게 하면 오이가 익으면서  무르질 않는다고 해요...^^ 소금물은 좀 짜다 싶은 농도로 하세요

 

 

 

5. 30분정도 오이를 절이고요.. 너무 오래 절여놓으면..오이 내에 있는 맛있는 성분들이 빠져나갈지 모르니까 한 30분 정도만 절이세요.. 글고 물을 빼고.. 오이만 따로 소쿠리에 건져 두세요..

소금물은 다 버리지 말고  통에 한컵정도 남겨 놓으세요^^

 

6..소와 양념을 만들어 보아요..+.+

1) 부추는 깨끗이 씻어서 0.5센티정도로 썰어요..^^ 부추가 너무 길게 썰어지면 소 넣었을때 미워요..가능한 잘게 썰어주세요^^

2) 양파하고 무는 가늘게 채치고요..(양파는 다져서 쓰셔도 되요^^) 무는 없으면 안넣으셔도 되요..

3) 마늘은 다져주세요..새우젓도 다져주세요^^

4) 잘게 썬 부추, 양파, 무, 마늘을 5에 소금물 남겨둔 통에 넣고 분량의 양념을 넣어주세요^^(고추가루, 새우젓, 멸치젓, 설탕)

5) 잘 버무려주세요^^

 

7. 비닐장갑을 끼시고요(손이 아리니까 비닐장갑은 필수^^) 오이를 벌려서 양념을 넣어주세요^^

 

8. 차곡차곡 넣어서.. 하루정도 실온에서 익힌 뒤 냉장고나 딤채에 넣고 맛나게 드심 됩니다^^

 

 

 

[[깨를 뿌리시면 좋아요^^>>어른들이 좋아함..-_-;;]]

 

 

 

오이 소박이는 쉽게 만들수 있으면서도.. 막상 사먹을려면 비싼...-_-;; 김치이니..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들은 우선 5-10개 정도로 연습해보시고 숙련되시면.. 많이 만들어 보세요^^

 

여기서 주목하실꺼는..펄펄 끓인 소금물..+.+

첨엔 저도 완전 놀랐는데..ㅡ;; 확실히 이렇게 해서 담으니까 덜 무르더라고요^^

 

소금물이 짜서 오이가 푹 절여지면 소양념할때 간을 좀 싱겁게 맞추거나 하는 걸로 조절하심 되니까.. 두려워 하지 마시고 한번 만들어 보세요^^

 

 

[완성]

 

출처 : 베니스의 요리조리 쿡쿡

글쓴이 : 베니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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