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번개날짜가 친정식구들 휴가기간이랑 딱 맞추어져서 적잖이 고민이 되었다.
그렇지만 고민도 잠시 휴가가기로 한 곳이 가까운 진하해수욕장으로 정해졌다.
원래 계획으로는 놀다가 우리가족만 조금일찍 부산으로 출발하기로 했었는데 울신랑 잼난다고 나혼자 갔다오랜다 ^^;
혼자 차몰고 열심히 달려서 여유롭게 범일동에 도착~~~
참새방앗간 매떡에 들려 간식먹고 팥빙수한그릇 사들고 번개장소로 고고씽
늘 일찌감치 요리준비를 마치시고 한가롭게 쉬고 계시는 [쿠키맘]님과 시원한 팥빙수를 먹으면서 우리 열혈회원님들을 기다린다.
세분모두 무더운 날씨에도 제시간에 도착하셔서 순조롭게 요리를 시~~작!!!
[오이버섯무침] - 아삭아삭한 오이와 느타리버섯의 오묘한 조화...여름반찬으로 그만이다.
[오이냉국] - 너무너무 간단하면서도 시원한 오이냉국. 할때마다 맛이 틀려서 힘들어 했었는데 이제는 맛있고 아삭하고 시원한 오이냉국을 언제나 똑같이 만들수 있겠다.
[얼갈이 샐러드] - 생소하면서 특이했지만 깔끔한맛이 입맛을 돌게 만든다.
[매운 닭 감자탕] - 닭요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매콤한게 좋았다.
[미소다래 참치무침] - 이날요리중 가장 맘에 들었던 요리. 울신랑 술안주 및 손님상에 넘넘 좋겠다.
*참석자명단 : [레이싱]님, [솜다리]님, [하늘수]님 그리고 [쿠키맘]님과 [슬비공주]였읍니다.
*오이버섯무침
*오이냉국
*얼갈이 겉절이
*매운 닭 감자탕
*미소다래 참치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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